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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못 박은 새해 예산안 합의 처리 시한도 지나갔습니다. 지금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협상 타결 소식은 아직도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예산안 처리가 교착상태이다 보니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역시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태원 참사 생존자인 10대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부적절한 발언이정치권에선 또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은 노동일 경희대 교수,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태원 참사 희생자 49재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종교계 또 시민들도 추모제를 가질 예정이고요. 오늘 이재명 대표가 시민들의 추모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고요. 또 윤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오늘 또 한 번 촉구했습니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사과 촉구 그리고 직접 한번 시민들이 연 추모행사제에 가면 어떻겠냐는 의견제시 어떻게 보셨어요?
[차재원]
저는 윤 대통령께서 그 행사에 직접 참석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윤 대통령이 지난번 이태원 참사 이후에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5일 내내 분향소를 찾고 그리고 또 종교행사를 통해서 아주 죄송한 마음이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사실 유족과 다수의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대통령의 마음이 아니라 대통령의 책임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그 책임의 시발이 사실은 대국민 공식 사과에서 비롯돼야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지난번 국가애도기간이 끝나고 나면 대통령이 어떤 식의 형식을 통해서라도 이번 참사에 대해서 정부의 책임을 진솔하게 사과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껴안는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거 없이 바로 이어졌던 동남아 순방에 나서면서 그 시간이 사실 흘러갔던 측면이 분명히 있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이 외교적 일정 때문에 안타까운 측면이 있었지만 그러나 지금 유족들이 정말 바라는 것은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라고 지금 이야기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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